이번 설날에 친가에 내려갔다. 친가는 매우 시골으로 근처에 가로등이 잘 없는 곳들이 많다. 즉 광공해, 빛공해가 도시에 비해서 많이 없기 때문에 밤하늘 별 사진을 촬영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 10월에 출시한 아이폰 13 Pro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고 별 사진을 자주 찍게 되었다. 아이폰 13 Pro는 내가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XS에 비하면 야간 사진이 미치도록 상승한 것을 알게 되었다. 공식적으로 아이폰 기본 카메라에서도 야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면서 밤하늘 사진도 이제는 불가능이 아니게 된 것 같다.
아이폰 13 Pro의 강력해진 야간 사진 모드
아이폰 13 Pro와 삼각대만 있다면 누구나 멋있는 나만의 밤하늘을 촬영할 수 있다. RAW 형식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ProRAW 기능을 켠 후에 사진을 찍고 이후 후보정하는 방식으로 촬영을 했다.
RAW 형식으로 촬영한 뒤에 후보정을 하면 좀 더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확실히 매번 밤하늘, 별 사진을 보정할 때마다 별 사진들은 후보정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느낀다.
아이폰 야간사진 찍는 방법
아이폰 12 Pro 모델 이상에서 기본 카메라 왼쪽 위에 야간모드를 지원한다. 주변의 광량에 따라서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데 삼각대 등으로 카메라 움직임을 최소화하게 되면 최대 30초 장노출로 야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손으로 들고 찍는 다면 최대 10초까지 지원한다. 10초 이상으로 설정한 뒤 사진을 찍으면 꽤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raw 포맷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용량이 일반 jpg 사진에 비해서 크고 호환성이 좋지 않지만 정보를 많이 담아주는 포맷이다. 별 사진의 경우 최대한 많은 정보를 기록하는게 좋기에 ProRAW 기능을 통해 RAW 형식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되도록 RAW 모드도 키도록 하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삼각대 등을 사용해서 아이폰 움직임을 최소화한 후에 야간 모드 시간을 30초로 설정한 후 사진을 찍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점점 빛이 쌓여서 나만의 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본인이 촬영한 사진이며 불펌을 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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